충주 활옥동굴(Jade Cave) 방문기
2021.06.05. 충주에 있는 활옥동굴에 다녀왔습니다.
청주 오창에서 차로 약 1시간 20분 걸려서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을 방문했습니다.
동굴관람료는 성인 1명당 7천원이고 카약보트를 타는 것까지 3천원 더해서 1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매표소 옆에 보면 cctv로 카약보트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줄이 보였습니다.
줄이 어마어마 했지만 실제로 줄을 섰을때 1시간보다는 안걸렸던 거 같아요. (카약보트를 10분정도 탔습니다)
내부에 보이는 것처럼 길을 따라 가다보면 위의 안내도에 나와있듯이 차례로 관람을 하시면 됩니다.
활옥동굴 안이 추워서 따로 겉옷을 챙겨갔어요. 동굴입구에서부터 한기가 흘러나왔습니다.
(반드시 따뜻한 겉옷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동굴보트장은 활옥동굴안에서 할 수 있는 메인 코스 같았습니다.
2명 또는 3명이서 하나의 카약보트에 타게 되는데 뒤에 앉은 사람이 노를 젓습니다.
처음 카약보트를 타봐서 방향 조절이 잘 안되었는데... 반정도 와서 적응하기 시작했네요.
기다리는 줄에 비해 짧게 10분정도 노를 저었던것 같아요. 순식간이었습니다.
동굴보트장에 들어가기 전에 레이저 쇼를 볼 수 있었어요.
보트장 옆에 바로 와인 저장소가 있었는데 와인을 주문을 해야 들어가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동굴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에 잠시 들렸는데, 2천원을 내고 시음할 수 있습니다.
듣기로는 달달해서 음료수 같다고 하네요.
사과와인, 센츄리 골드와인, 블루베리와인, 사과아이스 와인이 있었습니다.
종류와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블루베리와인이 375ml에 25,000원, 750ml에 50,000원 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작은게 15,000원 큰게 25,000원 이었습니다(사과아이스 와인 375ml 25,000원).
LED를 이용한 물고추냉이를 수경재배하는 구역도 있었고 그 옆에는 은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한시간 넘게 동굴안을 돌아다닌 것 같아요.
요즘같이 무더운 더위를 식히기 좋은, 충주의 가볼만한 활옥동굴이었습니다.
이상 활옥동굴 방문기 끝!